비신자들이 예수님 앞에 나올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대부분 가족, 동료, 친척 등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낯선 사람에 의해 예수님께로 인도된 사람이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관계 전도를 통해 75%-90%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인도된다는 설문조사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의 인도를 받지 않고, 스스로 교회에 오게 된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를 떠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교회에 친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비신자를 예수님께 인도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고자 한다면 비신자와의 관계는 필수입니다.
비신자들과 관계를 맺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적인 문제를 나누기 전에 먼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던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전도하기 위해 만났다면 곧바로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그들의 친구가 되고, 그들의 필요를 해결해주며,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는 비신자들이 그리스도를 갈망하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렇게 준비된 사람들은 교회로 먼저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목장으로 초청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은 하나님께서 비신자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통로로 삼으셨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비신자들도 예배보다도 가정적인 분위기를 가진 따뜻한 모임에 먼저 참석하는 것을 더 쉽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목장에 참석하게 된 비신자들은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주일예배에도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각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 사람이 초청에 반응할 때는 일곱 번 정도의 초청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누군가를 목장과 예배에 초청했지만 반응이 없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니 실망하지 마십시오. 성장하는 교회와 그렇지 못한 교회의 차이는 비신자를 초청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교회라도 성도의 75-90%는 친구나 친척, 지인의 초청을 받고,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예배에서 아무리 성경적이고, 훌륭한 설교가 이루어진다 해도 성도들이 그들의 이웃을 초청하지 않으면 비신자들이 그 자리에 앉게 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신자 초청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목장은 초청할 사람들에 대한 명단을 언제나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명단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목장에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만남을 여러 번 가져야 합니다. 목장에 초청하는 것은 카페나 공원이나 집이나 여러 장소에서 간단한 교제나 식사 등으로 여러 번의 만남 후에 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장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목자목녀를 비롯하여 모든 목장 식구들이 자신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비신자들이 목장에 오게 하는 것에 한마음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위하여 같이 기도하며, 그들이 목장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들이 목장에 온다면 가장 기쁘게 맞이해야 합니다. 심영춘목사(아산 제자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