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오곡백과를 추수하는 이 때에 우리 영혼의 추수는 얼마나 했는지요? 2023년을 시작하며 구원받기를 원하는 영혼들의 명단을 적고 기도하며 섬긴 그분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추수감사주일과 성탄절에 갖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는, 목장을 영혼구원의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목장은 모이면 즐거워야 합니다. 모이면 기뻐야 합니다. 목장에서 잘 먹어야 하고, 서로를 격려해야 하고, 서로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목장의 분위기가 이렇게 준비될 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영혼들이 잘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계속 기도하는 일입니다. 내가 정한 VIP 5명과 목장의 BEST VIP 5명의 명단을 놓고 끊임없이 목장식구들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최고의 전도 방법입니다. 영혼을 위해 기도할 때 그를 향한 긍휼의 마음이 생기고, 그의 필요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구원받을 만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고구마전도학교에서 외치는 구호가 “나가면 있고 안나가면 없다”입니다. 우리 교회는 현장 전도보다 관계전도를 지향하기에 “만나면 있고 안 만나면 없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도다” 했습니다. 내가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야 할 영혼을 생각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오거나, 만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VIP들을 부지런히 만나시길 바랍니다.
넷째는, VIP 초청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너무 빨리 초대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오랜 시간 관계맺기만 하고 초대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섬겼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믿고 집이나 목장에 한번 초대해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가 너무 인격적으로 한다고 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그런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하여 10.29 추수감사주일에 새가족을 초청하는 날로 정하였습니다. “우리 목장에 식사하러 오세요” 이미 목장 식구들과도 친분이 있다면 “우리 교회 한번 와보세요”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초청의 말 한마디로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이 시작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대화도 별로 없고 조용하던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면 웃음꽃이 피고 가정이 살아납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VIP가 한 사람만 들어와도 목장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그를 섬기면서 웃음과 기쁨이 솟아나고 생동감이 넘치며 무엇보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감사와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10.29 ‘추수감사주일 초청데이’에 VIP를 초대하여 영혼구원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