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9:5-8, 대하 7:1-3, 학1:8, 2:18-19 | 김남수 목사]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 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다윗왕은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아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전 짓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렇게 예쁜 성전을 지었는데, 주위환경이 쾌적하고 사시사철 꽃과 푸른 숲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통도 서울, 영남, 호남, 인천, 강원도 등 사방으로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같이 참 편리합니다. 이와 같은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성전을 짖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또한 지금까지 한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받쳐 수고하신 우리 모든 교우들께 칭찬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것은 이렇게 예쁜 성전을 주셨지만, 아직 하나님께 봉헌하지 못하고, 우리가 예배당을 지금 하나님께 빌려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헌금 이야기를 하면 마음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말씀은 누구의 눈치를 살피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기 원하신 말씀이고, 순종하면 여러분께도 큰 축복이 되는 말씀이기 때문에 주님께 수종 드는 종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긴장하거나 마음 문을 닫지 마시고,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2017년도에 은행대출금의 빚을 다 갚고 봉헌은 못하겠지만,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 대출금을 조금씩 조금씩 갚아 나간다면 언젠가는 봉헌하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매년 이자가 7000만~1억 원 이상 나가기 때문에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성전 봉헌헌금 작정시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을 아름답게 지어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봉헌하는 일에 관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I.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는 교우들의 성품인데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며, 다음은 사역으로 주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교회에 부탁하신 일을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참 교회가 어디에 있느냐고들 찾고 있습니다.
첫째는 먼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가 아직 남아있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옷을 깨끗이 빨아 세마포로 신부 단장을 잘 하여 정결한 신부, 예수님을 닮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야,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받지 않고 칭찬 받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성도가 서로 시기하여 싸우고 다툰다면,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지탄을 받습니다. 분쟁이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평화로울 때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됩니다.
다음으로 둘째는,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사역하셨으며 교회에 위임해주신 그 일에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마태복음 1장 21절의 말씀대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신 일” 입니다. 또한, 마태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마9:35절에 예수님의 3대 사역으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신 이 3대 사역을 교회에 위임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교회를 개척할 때,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깨닫고 우리교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표어가
★성령 충만한 교회
★전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 입니다.
그런데 교회들이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은 열심히 하지만, 이 3대 사역의 하나인 치유사역은 2000년을 내려오면서 교회에 인본주의가 들어오므로 약화되거나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행하신 이 3대 사역은 예수님께서 직접 부탁하셨고, 인간에게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신 선한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회복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30여 년 전 우리교회 개척 초창기에 목회자분들의 요청으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사역 훈련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어려움도 있었고, 저는 죽을 고비를 그간 3번이나 넘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고, 교우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협력하므로 주님의 명령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보수 교단에서는 치유가 금기시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자유롭게 부르지 못할 때였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치유사역 훈련을 했었는데, 여러분! 참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에 우리가 쓰임 받았다고 생각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날은 치유사역이 거의 다 회복되어 보편화 되었습니다.
작년 당회에서 장로님들이 치유세미나를 다시 하자고 제한하여, 금년에 21기 22기를 훈련했는데, 참석자 수는 적게 왔지만 조용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훈련 참석자들 중 질병이 있는 분들은 거의 고침 받았거나 증세가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돌아가 훈련받은 자 모두가 병자들을 고쳐주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저도 이번 세미나는 마음에 무거운 짐이 없이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II.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학1:7-8에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강조해서 “나 여호와가 말씀하시기를 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시면서, 내가 이로 인하여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솔로몬 왕이 이 명령에 순종하여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예배를 드리는 중 봉헌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역대하7:1-3 절을 보면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경배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어 봉헌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시며 불로 응답하는 것을 친히 보았습니다. 그들은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성전을 지어 봉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관한 배경을, 유대인들의 성전건축 봉헌을 예로 살펴 보고자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큰 복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민족중흥 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르자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타락하여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징계로 바벨론과 앗수르에 민족이 포로로 잡혀가 고통스러운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고통스러운 생활 가운데서 그들이 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자, 70년 만에 민족이 노예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고국에 돌아와 보니, 성전은 다 허물어져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허물어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웃 사마리인들의 방해공작으로 성전 재건하는 일을 그만 중단해 버렸습니다. 성전 재건을 중단하는 것은 하나님을 매우 노엽게 해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개인이나 국가적으로나,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그 원인을 지적해 주시면서, 성전재건 중단을 다음과 같이 책망하셨습니다. 학1:3-9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황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하는 일을 중단하고, 너희들은 자기 집을 짓고 자기들의 사업에만 급급했다. 그래서 농사를 지어도 수확이 적고, 구멍 뚫린 전대에 곡식을 넣는 것처럼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고 재정이 어려웠다. 너희는 많은 것을 바랐지만 수확이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하는 일을 멈추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시면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유를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하시면서 “성전을 재건하여 봉헌하라, 내가 이 일을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 ......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축복까지 약속하셨습니다. 성전을 지었으면, 봉헌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복을 내리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제가 담임목사로 제직하는 동안 성전봉헌 하는 것을 친히 볼 수는 없겠지만, 저는 예봄교회를 여전히 사랑하기 때문에 성전봉헌을 위해 뒤에서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예봄 교회가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그날을 바라보면서,........ 그 때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더욱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교우 여러분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크게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III.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학2:18-19에 “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예봄교회 여러분이 힘을 합하여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하였는데, 쉬지 않고 계속 마음을 합하여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에 협력하여 동참하는 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다음과 같은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1.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 생명과 영혼에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우리교회의 성전 부지가 확정되게 하시고 계약을 마치자. 우리들은 흥분하여 온 교회가 기쁨의 축제분위기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 성전을 짓도록 우리를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우리가 감사함과 기쁨으로 성전을 봉헌할 때,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성전인 개인과 가족의 영혼의 구원이 이루어져 가고, 예수님을 닮아 성장되어 가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2.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 치유와 건강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하는 선한 일에 동참할 때, 하나님께서 전인을 치료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건강케 하시며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 교우들도 성전을 짓는 후, 그간 많은 치유의 기적들을 체험했고, 또 지금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봉사할 때, 선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건강과 권능을 더욱 더 주시는 것입니다.
3.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 자녀들이 잘 되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이 잘 되어 창대케 되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성전을 지어 봉헌하는 일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열어 인도해 주시며,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셔서 영육이 잘 되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4.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 사업과 직장, 하는 일에 복을 주고 형통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학개 선지자를 통해 그 원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 없이 계속할 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 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계속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과 사업이 형통하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풍족히 드리십시오. 믿음으로 심으면, 하나님께서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행할 때, 하나님이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는데, 이제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했으니, 성전봉헌을 위해 우리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복을 주실 것입니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방관자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의 대열에서 제외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리며, 모두가 축복의 대열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IV. 성전 봉헌헌금을 작정하고 드리는 마음의 태도와 동기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에서 하나님께 드릴 때의 마음의 태도에 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드리는 마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드리는 태도에 따라 받으시는 예물이 되어 축복을 받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받지 않는 예물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으셨지만, 아벨의 예물은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물이 되도록 하려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작정하여 드려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고 복을 주시는 예물이 되도록 하려면, 선한 일을 넘치게 하겠다는 뜻(의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고후 9장 8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엡2:1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해 새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물질의 축복을 받아 “선한 일을 많이 하여야 하겠다”는 뜻을 정하고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뜻을 정하고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 봉헌헌금을 믿음으로 작정하십시오. 그런데 마음이 좁아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에 탐심이 자리 잡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까워 계산하다 보면, 인색하고 억지가 되는 것입니다. 얼마 드리겠다고 마음으로 작정하고 교회에 오셨는데, 인색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오락가락하신 분은 그보다 더 훨씬 많이 작정하여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더 큰 축복을 하실 것입니다. 내가 물질을 가지고 선한 일을 많이 하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지만, 인색하여 억지가 되면 있는 것마저도 빼앗기게 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축복의 법칙입니다.
둘째: 너그러운 마음으로 넉넉하게 하나님께 헌금하기 위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아야 하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고후 9장 11절에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을 깨달은 사람은 가장 귀한 것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싶고, 아까운 것이 없이 자원하여 드리고 싶을 뿐 아니라, 드려도 드려도 부족한 마음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다윗 왕은 성전건축을 위해 유대 백성과 함께 헌물을 드리고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역대상29: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과 유대 백성은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줄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넉넉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넉넉히 드릴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을 받은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림이 진정한 예배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예물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모두 이렇게 기도드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교회 예배당을 봉헌하는데 한 몫을 크게 감당하기를 원합나다. 헌금을 마음껏 드릴 수 있도록 사업과 하는 일을 번성하게 하여 주옵시고, 물질의 큰 복을 주시옵소서.”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작정하십시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신 대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작정하십시오. 성령께서 감동하시는데, 마음이 쩨쩨하고 인색하여 마치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들처럼 하나님께 에누리하거나 깍지 마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스스로 막는 벽이 것는 것입니다. 2016년 금년보다 다가오는 2017도는 더 많이 작정하여 드리십시오. 믿음으로 받아 행하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물질축복의 문이 환하게 열릴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피시고, 우리가 헤아린 그대로 우리를 헤아리십니다.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작정하고 풍성히 드릴 수 있는 것은 은혜요 축복 받은 증거이니, 감사드리십시오.
셋째: 작정했으면 떼 먹거나 미루지 말고, 꾸준히 일관성 있게 드리십시오.
작정하고 드리면서 일이 당장 잘 안된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는 직정하고 나서는 그것을 때어먹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떼어 먹으면, 하나님의 축복의 문울 자신이 스스로 닫아 버리는 것이 되며,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것을 다시 찾으시는 것입니다. 작정하고 드렸으면 심은 것을 하나님께서 보셨기 때문에,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풍성하게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과 소망을 가지십시오.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예봄교회에 모이게 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시며 각자마다 필요를 따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는 오늘날 현대교회가 거의 잊고 있는, 예수님의 3대 사역 중 하나인 치유사역을 회복시키시는 이 중요한 일에, 저희 작은 예봄교회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여러분! 함께 참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서로 격려 합시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립시다.
이제 조용히 기도하시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순종하여, 믿음으로 2017년도 성전 봉헌헌금을 작정하십시다. 그리고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