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0:9-10; 히4:14 ㅣ김남수목사]
오늘 아침에는 그리스도인의 고백에 관하여 말씀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고백”이라 하면, 본능적으로 죄와 연약과 실패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고백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입니다. 성경말씀은 긍정적인 고백에 관해 훨씬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백은 우리가 마음속을 알고 믿는 바를 증언하는 것이요, 믿는 바를 확증하는 것입니다. 명령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피조물에게 하지만, 고백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고백은 마음으로 믿는 바를 입으로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찬성하고 동의하는 것, 서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고백대로 즉 고백한 말씀대로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고백이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고백해야 하는지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가?
둘째;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무엇을 행하셨는가?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아버지께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가?
아니면 우리 입술에 있는 말씀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당신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고백하거나 증언할 수 없습니다. 법정에서 증언은 우리가 보고 듣고 아는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지켜 보시지만, 우리가 고백하지 않을 경우 하나님 편에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은 우리가 고백할 때만 실제가 됩니다. 즉 고백이 있어야 그것이 현실로 됩니다. 기독교는 위대한 고백이라 불립니다. 히3:1에 “우리가 믿는 도리(고백:confession)의 사도이시며 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4:14에도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고백:confession)를 굳게 잡을지어다.” 여기서 도리는 고백과 같은 의미이며 신앙고백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백의 대 제세장이시므로 우리가 고백한 것을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대신 고백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고백대로 이루어 실제가 되게 하십니다. 이러므로 우리의 혀에는 엄청난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잠18:21). 우리는 고백한 것을 놓지 말고, 끈질기게 굳게 붙잡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고백해 놓고, 의심하거나 불신하거나 포기하면 실제화 되지 않는 것입니다. 고백한 것을 굳게 붙잡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백하고 굳게 붙잡아야 할 고백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완벽한 속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골1:13, 14에서,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리스도의 속량은 우리가 고백할 때까지는 실제가 되지 않습니다. 패배가 분명히 보일 때에도 우리가 속량과 해방을 고백하면 그것은 실제가 됩니다. 당신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순간 사탄의 통치는 끝났고,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져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질병이 더 이상 당신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새로운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을 다스리시도록 주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요한 일서 4장 4절 “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로마서 8장 31절 “ ……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사야서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하나님께서 지금 내 안에 계십니다. 당신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 보다 당신 안에 계신 분이 더 크다는 것을 압니다. 눈앞에 원수들이 있지만 당신에게는 그들을 정복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담대하게 그들을 직면하십시오. 승리의 기쁨으로 고백하십시오. 나는 원수,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빌4:13). 그 분은 저의 힘이요 오른 팔입니다. 그 분은 저의 구원이시니, 제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원수가 나를 향해 놓는 모든 함정과 나를 노예로 만들려는 모든 올가미로부터 건져내신 저의 하나님이 내 삶의 능력이시니, 나의 구원이시요, 해방이십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저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제 편에 계시기 때문에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을 보십시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저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단순히 죄를 용서 받은 자들만이 아닙니다. 연약하지 않고, 가난하지 않고, 비틀거리지 않는 교회의 구성원인 자신을 의미합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본성 생명,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창조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 분의 사랑의 능력이 저를 지배합니다. 죄가 나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환경이 나를 더 이상 속박할 수 없고, 세상에 있는 저의 유익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부활시키신 성령이 내 안에 계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도 있습니다. 그 분은 제게 성령 안에서 그 분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를 주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 권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아픈 자에게 손을 얹은 즉 그들이 나을 것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내가 믿음으로 손을 얹으면, 예수님이 손을 얹은 것과 같아서 병이 나을 것입니다. 고백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고백이 없이는 믿음도 없습니다. 믿음은 당신의 고백과 함께 자라납니다. 당신의 믿음이 억압되고 속박당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어떤 존재라고 말씀한 것을 한 번도 고백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결코, 당신이 고백하는 것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예수님께서 아버지 우편에서 당신을 위해 지금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전능하신 성령님이 당신 안에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매일 고백하는 것은 확고하고 견고한 믿음을 세워줄 것입니다.
I. 잘못된 고백
잘못된 고백을 하면, 그 고백도 능력이 있어서 고백한 대로 얽어 매이게 됩니다.
잠언 6장 2절에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두움의 왕국에서는 사단이 주요, 임금입니다.
1. 잘못된 고백은, 패배와 실패, 그리고 사단의 우월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단과의 전쟁에 대해, 그가 얼마나 당신을 방해해 왔고 속박하고 있으며 아프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잘못된 패배의 고백입니다. 그런 고백은 원수를 영화롭게 합니다. 그것은 무의식중에 하나님 아버지가 실패자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듣는 대부분의 고백은 마귀를 영화롭게 합니다. 이런 고백은 당신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활력을 빼앗아 버립니다. 그것은 믿음을 파괴하고 당신을 속박합니다. 그러나 심령 안에서 자라난 고백은 모든 싸움에서 원수를 완전히 패배시킬 것입니다.
2. 의심과 두려움을 고백할 때 마다, 당신은 사단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3. 연약과 질병을 고백할 때,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실패하셨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분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다” 그리고 “그는 실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제가 연약과 고통과 질병을 굳게 붙잡고 고백한 만큼 그것은 여전히 제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수년간 믿음의 기도를 해 줄 사람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신앙이 그의 믿음의 효과를 소멸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4. 믿는 자기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늘 고백한다면, 그는 의식적으로 연약함과 실패와 죄를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은 후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이것을 고백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을 결코 다시 언급하지 않습니다. 죄를 고백하고 나면, 죄를 한 번도 지은 적이 없는 것처럼 깨끗하게 되어 버립니다. 우리 스스로나 주님도 우리의 잘못이나 과거의 실수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결코 우리의 죄를 고백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연약이나 지나간 실수와 실패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그런 일들을 잊지 않고, 언젠간 그것을 당신에게 상기시킬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잘못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주님께 말씀드리고 그 후 부터는 잊어버립시오.
II. 올바른 고백을 담대하게 고백하기
혀에는 무한한 권세와 힘이 있습니다. 잠언 18장 21절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인생의 주님이시며, 그 분이 질병과 연약함과 사탄을 지배하는 주님이심을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의 건강과 힘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내 삶이 능력이십니다. 그러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고통과 상처를 대면하고,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그 고백을 굳게 붙듭니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고백한다면 말씀이 당신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고백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내가 확신하는 것이 바로 고백입니다.
여기서 믿는 자들이 해야 할 몇 가지 올바른 고백이 있습니다.
1. 로마서 10:9-10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구원 받았습니다.
2. 요한복음 3:5-6절에,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나는 중생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께서 신의 영이 다시 태어나게 하십니다.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3. 고린도전서 3:16절에,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4, 골로새서 1:13, 14절에, 나는 죄 사함 받았고 해방되었습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나는 죄 사함 받았고 해방되었습니다. 나는 구원 받았고, 나는 다시 태어났고,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나는 죄 사함 받았고 해방되었다고 담대히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5. 우리는 더 이상 걱정과 염려와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베드로전서 5: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우리는 신경쇠약에 걸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 때문에 용기를 잃고 낙심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모든 짐을 옮겨지시고 모든 필요를 채우시기 때문입니다.
6. 요한일서 4:4절에, 나는 승리자입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나는 승리자입니다.
7.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이 나의 복입니다.
갈라디아서 3:13, 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속량이 내 것이고 나는 부요한 자입니다.
8.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칠 수 있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6:17-18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모든 질병과 연약함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옮겨졌고, 당신은 그것으로부터 자유 합니다. 그 분은 당신의 죄를 지셨던 것과 같이, 동일하게 당신의 질병도 담당하셨습니다. 이 고백은 당신에게 건강한 육체와 순결한 마음과 승리하는 영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으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효화 시키셨습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패배자인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든 자를 치료하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리를 받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있습니다.
10. 나는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1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나는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강한 자입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성공과 유익은 당신의 고백과 모든 환경 속에서도 믿음의 고백을 굳게 붙잡는 끈기에 달려있습니다. 환경이나 사람의 말에 굴복하거나 도망치는 것을 확고히 거절하십시오. 당신은 결코 두려움이나 감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허약과 질병에 대한 고백은 당신의 믿음을 파괴합니다. 당신은 잘못된 것과 실패, 연약함, 죄, 질병과 부족함을 고백하는 것에 매우 면밀히 훈련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말씀을 통한 아주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굳게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