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9:6-11, 역대하29:14 ㅣ김남수목사]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 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다윗왕은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아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전 짓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렇게 예쁜 성전을 지었는데, 주위환경이 쾌적하고 사시사철 주위경관이 꽃과 푸른 숲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참 아름답습니다. 교통도 서울, 영남, 호남, 인천, 강원도 등 사방으로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같은 참 편리하며, 전국에서 오는 영적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이와 같은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또 지금까지 한 마음으로 기도와 사랑과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드려 수고하신 교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것은 이렇게 예쁜 성전을 주셨지만, 아직 하나님께 봉헌하지 못하고 예배당을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점입니다. 우리 모두 하루빨리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줄 믿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성전을 지었으니, 봉헌하는 일에 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드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I.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며, 주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교회에 부탁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참 교회가 어디에 있는가, 찾고 있습니다.
첫째는 먼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가 속에 아직 남아있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옷을 깨끗이 빨아 세마포로 신부 단장을 잘 하여 정결한 신부, 예수님을 닮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야,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받지 않고 칭찬 받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가 서로 싸우고 다투면, 세상 사람들에게도 지탄을 받습니다. 분쟁이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됩니다.
다음으로 둘째는,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사역하셨으며 교회에 위임한 그 일에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예수님의 이름 그대로 인간을 구원하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실 때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눅4:18-19에 이사야서61:1~3절을 읽으시고 사명을 선언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마태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마9:35에서 예수님의 3대 사역으로 정리하여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을 충만히 받으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각 성과 도시에 두루 다니시며 유대인의 회당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사역을 하시며 자신이 행하신 이 3대 사역을 교회에 위임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위임하신 이 3대 사역을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개척할 때,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깨닫고 우리 교회가 나가야 할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표어가 ★성령 충만한 교회, ★전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 입니다.
그런데 이 3대 사역의 하나인 치유사역을 교회가 2000년을 내려오면서 인본주의가 들어오면서 약화되거나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3대 사역은 예수님께서 부탁하셨고,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신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회복될 것입니다. 30 여 년 전에 우리교회가 다른 목회자를 대상으로 이 훈련을 시작할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우리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므로 30년 전에는 한국 보수교단에서 치유라는 이름도 부르지 못했지만, 오늘날은 거의 회복되어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지난 당회에서 다시 전인치유목회자 세미나를 하여 다시 꽃피우자고 들 하셨습니다. 내년에 다시 목회자 치유세미나를 이 좋은 예배당에서 할 예정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하여 기도로 도와주시고, 특별히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저의 건강과 성령충만과 성령의 은사가 불일 듯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II.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입니다.
학1:7-8에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강조해서 나 여호와가 말씀하시기를 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시면서 내가 이로 인하여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솔로몬 왕이 이 명령에 순종하여 성전을 지어 봉헌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봉헌 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물로 응답하셨습니다. 그 때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릅이 가득하였으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살랐습니다. 역대하7:1-3에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어 봉헌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시며 불로 응답하는 것을 친히 보았습니다. 그들은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우리 교회가 성전을 봉헌하는 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시며 상령의 불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기대가 됩니다.
성전을 지어 봉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관한 배경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큰 복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부강한 나라 민족중흥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르자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타락하여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징계로 바벨론과 앗수르에 민족이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포로로 잡혀가 고통스러운 노예생활을 하면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자, 70년 만에 민족이 해방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고국에 돌아와 보니, 성전이 허물어져 있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허물어진 성전을 기쁨으로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웃나라 사람들의 방해공작으로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했습니다. 성전 재건을 중단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개인이나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당한 원인을 말씀해 주시면서 성전재건 중단을 책망하셨습니다. 학1:3-9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성전이 황폐하였는데도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을 하는 일을 중단하고, 자기 집을 짓고 자기들의 사업에만 급급했다. 그래서 농사를 지어도 수확이 적고, 구멍 뚫린 전대에 곡식을 넣는 것처럼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고 재정이 어려웠다. 너희은 많은 것을 바랐지만 수확이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하는 일을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유를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하시면서 “성전을 재건하여 봉헌하라, 내가 이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 ......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라고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성전을 지었으면 봉헌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복을 내리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III.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은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학2:18-19에 “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여 우리교회 성전을 아름답게 지었는데, 쉬지 않고 계속 마음을 합하여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1. 생명과 영혼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우리 교회의 성전 부지가 확정이 되고 계약을 하자, 우리들은 흥분하여 온 교회가 기쁨의 축제분위기였습니다. 이것은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좋은 곳에 성전을 짓도록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성전을 건축할 때 개인과 가족의 구원이 이루어져가고, 권능과 지혜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2. 치유와 건강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전을 건축하고 봉헌하는 선한 일에 동참할 때 하나님께서 전인을 치료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건강케 하시며 평화를 주십니다.
우리는 많은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고, 또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 또 많은 치유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봉사할 때, 선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건강과 지혜와 믿음을 더욱 더 주시는 것입니다.
3. 자녀들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 되고 건강하며 창대케 되어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성전을 지어 봉헌하는 일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때,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열어 주시고 인도하시며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시고 영육이 잘 되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4. 사업과 직장 하는 일에 복을 내리시고 형통케 하실 것입니다.
유대 백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학개 선지자를 통해 그 원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 없이 계속할 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 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계속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과 사업이 형통하기를 원하시거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풍족히 드리십시오. 믿음으로 심으면 심는 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작년에 성전 봉헌헌금을 작정할 때 말씀드린 기억이 나는데, 익산 신광교회 김 흥국 회장은 안수 집사가 장로가 되었는데, 국민일보 인터뷰에 실린 김 장로님의 회사 화재사건을 잠간 말씀드렸었는데 김 장로는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모태 신앙으로 교회를 건성으로 다녔는데 그의 공장 회재 사건으로 영적인 문이 열리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불이 난 후 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해지고,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설교가 기다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는 공장 화재사건 3개월 후, 자신이 섬기던 익산 신광교회의 성전을 다시 짓는 일에 건축위원장으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회사 사태수습에 여념이 없었겠지만 어쩐지 하나님 나라 일에 헌신해야겠다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문화적으로도 탁월해야, 안 믿는 이들을 전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땅 값을 빼고 5년 동안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 땅에서 가장 아름답고 효율적인 예배당 건물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그가 예배당 건물을 짓는 동안 김 장로의 회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닭, 오리, 돼지고기, 사료부에서 국내 점유율 1위로 다시 떠올랐고 36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5개의 계열사중 양돈업체인 선진은 2108억 원, 농수산물 홈쇼핑은 2118억 원, 천하 제일사료는 3063억 원, 양돈업체인 팜스코는 3537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과 야곱 이삭 모두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면 고난도 축복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고생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자 하나님의 일에 계속 전진하고 모험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김 흥국 회장은 화재사건이 일어난 그 을씨년스러운 현실에서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재기했다고 고백했습니다.”
5. 하나님 나라와 선교, 민족을 위해서 쓰임 받는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교회를 통해 이 시대에 하실 일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6500 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를 훈련하는데 저희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영적 하늘의 군대들을 무장시키고 일으키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성령충민을 받고 병자들을 치유하며 목회에 확신과 새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초대교회와 같이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고, 치유와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는 교회로 회복시키는 일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셨고 또 사용하실 것입니다. 선교에도 예를 들면 강 태원 선교사님은 지금 구소련 연방국가의 우크라이나 등 6나라 군대에 교회를 세우고 영적군대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세미나에 참석하여 훈련받은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 역사하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회복시키는데 쓰셨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는데 이제 봉헌하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 짓기로 결심하고, 시작하여, 완성하여, 봉헌 예배 시 봉헌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불로 응답하시며 영광의 구름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전을 건축했으니 봉헌을 위해 우리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앞으로 전진 합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한 분도 불구경 하듯이 방관자가 되므로 축복에서 제외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리며, 모두가 축복의 대열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IV. 성전 봉헌헌금을 작정하여 드리는 마음의 태도와 동기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에서 하나님께 드릴 때의 마음의 태도에 관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드리는 마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드리는 태도에 따라 받으시는 예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축복을 받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받지 않는 예물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예물을 받지 않으셨지만, 아벨의 예물은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물이 되도록 하려면 어떠한 태도로 드려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는 예물이 되도록 하려면, 선한 일을 넘치게 하겠다는 뜻(의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고후 9장 8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해 구원하여 새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엡2:10).내가 물질의 축복을 받아 “선한 일을 많이 해야 하겠다”는 뜻을 정하고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봉헌헌금을 믿음으로 작정하십시오. 그런데 마음이 좁아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불평하거나 투덜대지 마십시오. 마음에 탐심이 자리 잡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까워 계산하다 보면, 인색하고 억지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물질을 가지고 선한 일을 많이 하면 하나님께 튼 복을 받지만, 인색하여 억지가 되면 있는 것마저도 빼앗기게 됩니다.
둘째: 너그러운 마음으로 넉넉하게 하나님께 헌금하기 위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아야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고후 9장 11절에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을 깨달은 사람은 가장 귀한 것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싶고, 아까운 것이 없이 기꺼이 자원하여 드리고 싶고, 드려도 드려도 부족한 마음뿐입니다.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다윗 왕은 성전건축을 위해 유대 백성과 함께 헌물을 드리고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역대상29: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다윗과 유대 백성은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줄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넉넉히 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큰 복을 받은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림이 진정한 예배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예물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모두 이렇게 기도드렸으면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 예배당을 봉헌하는데 한 몫을 크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헌금을 마음껏 드릴 수 있도록 사업과 하는 일을 번창하게 하여주옵시고, 물질의 큰 복을 주옵소서.”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작정하십시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신 대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작정하십시오. 성령께서 감동하시는데 하나님께 에누리하거나 깍지 마십시오.하나님께서도 우리 마음을 살피시고 우리가 헤아린 대로 헤아리십니다.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작정하시고 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드리십시오.
셋째: 작정했으면 때먹거나 미루지 말고, 꾸준히 일관성 있게 드리십시오.
작정하고 드리면서 일이 당장 잘 안된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과 희망을 가지십시오.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므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예봄교회에 모이게 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시며 각자마다 필요를 따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 오늘날 교회가 잊고 있는, 또는 잘 알지 못하여 못하고 있는 예수님의 3대 사역 중 하나인 치유사역을 회복시키시는 일에 저희 적은 예봄교회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함께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서로 감사드리며 등을 도닥거리며 서로 격려를 드립시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립시다.
이제 조용히 기도하시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리 순종하여, 믿음으로 2016년도 성전 봉헌헌금을 작정하십시다. 그리고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