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16-18ㅣ김남수 목사]
이 험한 세상에서 한 평생을 살면서 잘 살고 싶어 하지 잘못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입니다. 그러면 수많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참으로 무엇을 중심으로 지키면서 살아야 할까요? 물론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뜻대로 살아야 하겠지만 평범한 일상생활 가운데 지켜야 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하나님의 뜻이 살전5:16~18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기상천외한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자고 깨고, 먹고 마시며, 일상생활 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이 밝히 일상생활 가운데 잘 사는 하나님의 뜻을 밝혀 주고 있는데, 오늘 아침 우리의 고유 명절인 구정연휴에 여러분과 함께 일상생활 가운데서 잘 사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Ⅰ첫째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기뻐하며 생활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시37;4)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남겨 놓으신 가장 큰 은혜는 기쁨입니다. 따라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의 가장 근본적인 신앙의 외적 표현은 기쁨입니다. 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로마의 지하 감옥에 있으면서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하기를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고 하였습니다. 어둡고 습기 찬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데 무엇이 기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기뻐했습니다.
기쁨이란? 우리의 마음의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마음의 태도를 갖고 있으면, 절대로 기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어두운 곳을 찾으면 한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도 부정적으로만 평가 하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현실도 부정적으로 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을 만큼 어둡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여야의 대립으로 민생문제는 뒷전에 밀려 있으며, 각 당에서 마저도 하나 되지 못하고 6月 지방 보궐선거가 가까워지자 분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북의 공산당 김정은은 민족을 죽이겠다고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카드개인정보누출사건으로 온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높아져 가는 물가, 확산되어가는 조류독감, 또한 국외적으로는 오늘날은 과거처럼 무기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무역전쟁에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고, 일본의 견제와 바짝 뒤쫓아 오는 중국,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적인 확실한 범죄 사실을 반성하기는커녕, 어린 학생들의 교과서에 왜곡시켜 거짓을 싣고, 가르치려고 하는 독도와 위안부문제 등은 우리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하며, 또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의 틈바구니 사이에 끼어 있는 현실은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심히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라와 민족의 현실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할 때인 것입니다. 사람이 부정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보고 말할 때는 기쁨이 사라집니다. 또한 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예를 들면 한 가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남편 때문에 그렇다, 아내 때문에 그렇다, 부모 때문에 그렇다,” 라고 하며 독선으로 아성을 쌓으면 기쁨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기뻐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환경이 우리의 영원한 기쁨의 조건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환경을 초월한 기쁨의 이유를 신앙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합3;17~19).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든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을 때, 마음속에 기쁨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지 않는다면 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을까요?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하셨고, 모든 병을 치료해 놓으셨고, 저주와 죽음을 청산해 놓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든지 죄에서나 질병에서나 마귀에서나 저주와 절망이나 죽음에서 놓여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서 대신 심판을 받으시고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특히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계시해 주시므로 깨닫게 해주시고, 부어 주십니다. 성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기뻐하며 살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 안에 계시면서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시며,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고아와 같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곳, 어떤 형편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할지라도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십니다. 이러므로 성도는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우리는 천국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모든 소망을 다 잃어버린다고 해도 죽음 건너편 그곳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마음속에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이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으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기뻐하는 태도이며, 기쁨의 말을 하고, 기쁨의 표정을 짓는 것이 기뻐 하는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우리는 말을 해도 늘 침울하고, 절망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기쁨의 말을 하고, 희망 찬 말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마음을 변화시키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기쁘게 하면 우리 마음도 자연히 기뻐집니다. 성도는 이렇게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Ⅱ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세상 사람들과 세상일에 관해서 생각하고 대화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는 항상 영적인 세계와의 대화를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육신의 세계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영적인 세계에도 속해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나라 백성일 뿐만 아니라, 천국의 시민도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크리스천이 하는 가장 큰 복이요 특권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언제나 사랑하는 대상과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과 대화나누기를 원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사랑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대화나누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자녀인 우리와 끝없는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바로 대화하고, 함께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교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은 항상 기도시간을 내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미하며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우리 삶이 윤택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영광을 충만히 체험하게 합니다. 세상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세속적인 사람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즉 기도하는 사람은 천국형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를 통해 성령과 교통하므로 하나님 나라의 능력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하면 “물 댄 동산”같은 은혜를 체험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은혜가 다 메말라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기도함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쫓아낼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패배했고 무장해제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마귀를 다스리는 권세의 자리에 있습니다. 마귀가 무엇보다도 두려워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도의 기도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인간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의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에게 대한 것입니다. 원수 마귀는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합니다. 이런 마귀의 세력을 붕괴시키는 것이 기도이기 때문에, 마귀는 어찌하든지 성도가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마귀는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고 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 받는 성도의 기도는 마귀의 세력을 무너뜨립니다.
나아가서 우리가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칙은 기도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내려오는 큰 통로입니다. 기도하면 해가 머물기도 하고, 비가 오거나 그치고, 홍해가 갈라지는 등,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기도의 길을 펼쳐놓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렘33:3)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때문에 크고 작은 일에 하나님께 엎디어 기도하고 하나님과 의논해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과 총명을 주셔서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내리게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안 될 일은 막아 주시고, 될 일을 열어 주시며, 위로와 평강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이웃에게 복을 내려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곁을 떠나 멀리가 있을 때라도 매일매일 기도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하나님의 도움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면 여러분의 기도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선교 현지에서 응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우리의 기도를 통해 위대한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는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말씀하시기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하는 호흡처럼 마음에 늘 기도하는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끊임없이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으면서,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마음속에 천국을 소유하면서 살아 갈수 있는 것입니다.
Ⅲ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는 늘 하나님께 감사하되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범사란? 모든 일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좋은 일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환경이 좋지 않은 중에도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을 때에만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 아니라, 깊은 시련의 골짜기를 통과 할 때도 우리와 항상 같이 계셔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환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 크고 작은 시련과 고난을 보내셔서 우리의 육신의 사람을 깨뜨리고, 영적인 사람으로 성숙되고, 성장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큰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오늘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치고 시련과 환란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조상도 숱한 시련 끝에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도 20년 동안 많은 고난을 겪었고, 모세도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을 모두 다 눈물과 슬픔의 골짜기를 지나게 하셨습니다.
시험과 환란을 통하여 그들이 깨어지고, 연단 받고, 성숙되고, 잠성하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어려운 가운데서도 같이 계시며, 그들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길 것은 하나님께서는 시험과 환란을 통하여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작은 은혜를 주시기 전에 작은 시험을 통과하게 하시고, 많은 은혜를 주시기 전에 많은 시련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시험과 환란은 우리에게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복을 반드시 가져오는 안내자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험당할 때,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대한 복을 주기 원하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알고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허락 없이 우리의 생애 속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도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일에만 감사하지 말고 나쁜 일에도 감사하고, 잘 될 때만 감사하지 말고 안 될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일을 하게 되면 우리와 대결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에게 원한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중심으로 살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원수 목전에서도 우리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우리 머리에 발라 우리를 높여 주시고, 우리의 삶의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수에게 둘러싸여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수가 다가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버렸구나.” 라고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원수가 오면 진수성찬도 오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도 오고, 잔이 넘치는 삶도 오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사는 인생은 행인과 나그네 길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는 우리가 영원히 거할 도성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부귀영화 공명을 가지고 영원히 살려고 아무리 애를 써 보아도 절대로 이 땅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제는 영원히 지나갔고, 내일은 쏜살같이 다가오고 있고, 현재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세상에서 아무리 부귀, 영화, 공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죽고 나면 어제의 사람이 되어 버리고,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세계,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앓는 것이 없는 영원한 삶, 우리의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사람의 몸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살 수 있도록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처럼 예비하시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다 빼앗긴다 할지라도 우리는 빼앗길 수 없는 천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이렇게 충분한 조건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 생활신앙의 원리를 실천하며 산다면, 많은 슬픔과 고통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는 이유 없이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많은 이 세상 속에서 분명히 기쁨으로 살아 갈수 있는 자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영광스럽고 성공적인 실천적인 생활신앙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향하신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