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3:23, 눅6:38 ㅣ 김남수 목사]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씨를 심고 심는 씨가 열매를 맺어 추수하는 법칙은 계속될 것입니다(창8:22). 심고 거두는 법칙, 즉 주는 법칙은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한 중요한 기본 법칙입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심는 것과 같은 종류를 거두게 되며, 심는 것보다 더 많이 추수합니다(마13:33). 벼 하나를 심으면 수십 배의 벼를 거두게 되고, 조 한 톨을 심으면 수천 배의 좁쌀을 거두게 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인간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랑하면 사랑받습니다. 친절을 베풀면 친절로 보상을 받습니다. 심으면 심는 것보다 항상 더 많이 거두게 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인간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랑하면 사랑받습니다. 친절을 베풀면 친절로 보상을 받습니다. 심으면 심는 것보다 항상 더 많이 거두게 됩니다.
어느 가난한 농부가 누추한 옷을 입고 초라한 얼굴을 하고 다 허물어져 가는 집 앞에 힘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길을 가고 있던 한 사람이 이 농부에게 마실 물을 달라며 말을 걸었습니다.
‘올해 벼농사는 잘 되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아무 것도 못 거두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옥수수는 잘 되었나요?’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아 옥수수 씨 심는 것을 포기했거든요.’
‘그렇다면 감자는 좀 심으셨나요?’
‘웬걸요, 작년에 감자해충이 하도 극성을 부려 올해는 감자를 하나도 안 심었지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도대체 올 봄에 무엇을 심으셨나요?’
‘안전주의로 나가기 위해 아무것도 심지 않았답니다.’
이 예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번영을 경험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당신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심는 것입니다. 사랑을 심으시고, 친절을 심으시고, 믿음을 심으시고, 재정을 심으시고, 그 외에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들을 다 심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심는 것보다 반드시 더 많이 거두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은 물질적 풍성함의 낙원이었습니다. 그 환경은 우리가 그 안에서 살도록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 하신 말씀에 사단의 유혹에 굴복했습니다.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 함으로 하나님의 임재에서 멀어지자 죄의 씨가 인간 삶 속에 들어왔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부자가 가난한 자를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은 엉겅퀴와 가시를 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측량할 수 없는 그 분의 사랑에 이끌려 사람들이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고, 하나님의 풍성함을 영적 신체적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번영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속량의 기쁜 소식을 우리가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의 가족으로 다시 기꺼이 받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10: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와 하나님께 반항하는 것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가난, 부족, 궁핍도 뜻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속량 계획은 풍성한 물질적 축복을 보장합니다. 번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것을 결코 권장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했습니다. 돈 자체가 악이 아니라, 돈을 사랑함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덧붙였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은 위와 같은 성경의 부정적인 본문만을 강조하여 물질적 번영에 대해 비판하고 경고하므로, 마침내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적인 부는 불경건의 징표라는 편견을 받아들이게 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과 주장은 물질의 축복을 막게 되었고, 예수님을 잘 믿으려면 부자만은 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세계 복음화가 지연되게 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왕족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위탁하신 일이 있습니다.
막6:15에 ‘너희는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28:19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신자들 중 물질적 번영과 형통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잘됨과 같이 물질적으로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통해 물질적 축복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심고 거두는 법칙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적 축복 주시기 원하심
우리가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이 무엇인지 이해할 때, 자신의 부에 대한 가치가 거듭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난한 것이 겸손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영적 신체적 축복은 물론, 물질의 축복을 받아 전인이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뜻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이 물질적 축복에 대해 성경을 상고하면 하나님께서 물질적 축복에 대해 얼마나 많이 말씀하고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삶은 거의 돈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부는 사단의 자녀가 착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계획을 수행하는데 쓸 물질적 축복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물질축복에 대한 성경이 말씀하신 긍정적인 몇 성경 구절들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내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말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전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하므로 즐거워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마6:33 ‘그런 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빌4:19 ‘나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주변에 창조하신 물질적 부의 세계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영적 신체적 축복만이 아니라, 물질적 축복까지 뜻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제거하시고 예수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적으로 우리는 속량되어 사단의 관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왕족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고후6:17,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물질적 축복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 부모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하물며 하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신체적 영적으로만이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삶 속에서 하나님의 최선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둘째 풍성함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는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시려하는 어떤 축복이든 받으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당신이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축복은 믿음을 통해서 옵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속량하여 놓으신 모든 은혜는 예외 없이 모든 믿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믿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상황을 조작하고, 사실을 왜곡시키고,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이 아니라는 암시를 합니다. 거짓의 아비인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암시하므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멸시하고 헐뜯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속량적인 은혜를 빼앗으려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그리스도인의 물질적 부요함에 대한 속량적인 은혜를 굳게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의 나를 위한 뜻은 내가 재정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으십시오. 물질의 속량에 관하여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을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질의 축복을 받으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책임을 잘 감당할 것을 하나님께 굳게 다짐하십시오. 모든 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인데 부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를 맡기시면 그 부를 잘 관리해야 할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이 우리 손에 들어왔을 때 그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기를 결심하고 그렇게 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하나님의 돈에 대한 중요한 두 가지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그 원칙은 첫째 모든 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소유이며, 우리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 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들여 순종하기로 결심하면, 하나님께서는 부를 자신의 사역에 쓰시기 위해 당신에게 부를 맡기실 것입니다.
둘째 이러한 사람을 찾으시면 우리 아버지는 자신의 사역과 영광을 위해 그에게 부를 허락하기 원하십니다.이것을 알면, 우리는 재정을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담대히 간구할 수 있고, 하나님은 풍성히 주십니다.
이 기본적인 원칙을 믿고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재정적인 공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두신 하나님의 엄청난 부를 갖다 쓰는 것에는 제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미국과 김흥국 회장의 예화를 참조하십시오.
미국의 50대 재벌의 70%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거대한 부를 거머쥐고 하나님 나라와 자선 사업을 위해 귀하고 가치 있게 쓰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풍요를 거두기 위해 물질을 심으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사랑의 원리는 주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주는 것은 심는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자연적이 식물의 세계와 영적인 면에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에는 두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심으면 심는 것과 같은 종류의 추수를 거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콩 심은데 콩이 납니다.
둘째 심는 것을 거둘 때는 여러 배를 거둘 것입니다.(고후9:6, 마13:23) 조 한 톨 심으면 수천 개의 좁쌀을 거둡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생활양식의 씨가 우리 안에 심깁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그 씨를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심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그 안에도 재생산하게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전하면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김을 심으면 같은 종류의 추수를 거둡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돈을 심으면 하나님께서 물질적 축복을 돌려주십니다. 그것은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법칙이기에 결코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심는 것은 농부가 수확할 것을 믿고 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릴 때, 수확할 것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씨만 뿌리는 농부는 없을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이 법칙을 반박하는 논리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물질적 뿐만 아니라, 영적 신체적 축복을 받는 것을 사단이 막으려고 시도할 때마다, 우리는 기도와 믿음으로 거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생활양식은 ‘주는 것이 축복이다.’는 것을 배웁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는 것은 심는 것이고, 심는 것을 통해 여러 배 수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는지를 배우게 됩니다(행20:35).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돈과 물질적 축복을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을 위한 것으로만 보지 않고, 더 중요하게는 주님의 사역을 위한 공급으로 봐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지구상에 부를 주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그것을 자신의 축복을 위해 사용할 뿐 아니라, 하나님 사랑과 생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데 사용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사용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물질적 축복의 가장 가치 있는 목적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계획수행을 돕는 하나님의 동역 자가 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한시하고 자신을 위해 물질을 많이 쌓아 두었던 어리석은 부자는 정죄를 받았고(눅12:19, 20),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둔(눅12:21) 사람도 누구든지 정죄를 받습니다.
심고 더 많이 거두는 것을 배우는 것은 하나님의 동역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마6:33),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지난주와 오늘 아침에 전하는 메시지는 물질 축복과 번영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인데, 저는 그간 보수 정통교회에서 돈에 관한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는 말씀을 듣고, 재물에 관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자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이 메시지를 믿음으로 받아 들여 실천하면, 번영과 물질 축복에 대한 속량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는 축복의 말씀이 반드시 될 것입니다.
저는 예봄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영적 축복과, 건강의 축복과, 더불어 물질의 축복도 풍성이 받아 누렸으면 정말 참 좋겠습니다. 겔12:25절의 말씀으로 오늘 말씀으로 맺겠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