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4:17-15:1 ㅣ 김남수 목사]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누구를 불문하고 강한 믿음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저에게 “목사님! 제가 강한 믿음을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청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같이 기도를 합니다.
아브라함은 강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를 “믿음의 조상”(롬4:11)이라 칭했습니다. 또한 성경은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9)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놀라운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여러분과 저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신앙을 통하여 성공적인 신앙의 길을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아브라함은 말씀에 선 신앙을 가졌습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중심의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믿음이 강해지려면 말씀에 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에게 누구에게나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과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는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벧후 1:1) 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나는 믿음이 없어요”라고 말합니다만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해 버린 잘못된 말인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크든 작든 누구나 믿음을 선물로 받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가 부여 받은 이 믿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믿을수 있는 근거(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할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시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기에 믿음을 갖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말씀하신 대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75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창12:1~3절에 보면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말씀에 선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까지 왔지만, 흉년이 들어 먹을 양식조차 없자. 아브라함의 인격 속에 있던 부정적인 요소가 드러났던 것입니다. 그는 부정적인 세력에 이끌려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못하여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굽으로 내려 갔습니다. 여러분과 내 속에도 긍정적이고 밝은 면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들의 연약성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내면 속에 있는 긍정적인 자아는 끌어내고, 부정적인 자아는 도말시켜 버리시므로 말씀에 서도록 하시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연단과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을 때는 정든 고향 산천도 미련 없이 뒤로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련과 환난이 다가오자 가지고 있었던 믿음은 사라져 버리고, 그의 마음은 의심과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차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까지 내려간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바로가 그의 아내를 원할 때 헌납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의 생애가 밝고 순탄한 것만 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운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여러 가지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장점을 들어서 축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아브라함은 그의 생애 중에 하나님의 뜻에서 어그러진 길을 걸으며, 많은 결점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연단하여 강하게 하셨습니다. 반복적으로 돌이켜 회개하므로 끝내는 말씀에 선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그래서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그의 신앙을 성경은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랑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 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 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롬4:19~21)
아브라함은 시련과 연단을 통하여 부정적인 자아는 깨어지고 온전히 긍정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선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둘째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축복의 언약을 맺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왕이 결성한 연합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 살램왕이요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댁이 떡과 포도즙을 가지고 나와 아브라함을 맞아 축복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얻은 것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인 멜기세댁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이것을 위대한 축복의 언약이라 합니다. 십일조는 수익의 1/10. 즉 원금 빼고 이윤의 1/10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탐심이 없이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즙을 주시면서 새 언약을 맺으시고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죄를 회개하고, 성찬에 참여한 사람은 새 언약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성도라면 또 하나의 언약에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축복의 언약, 십일조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멜기세댁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제가 십일조가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인지 깨닫지 못했을 때는 가난한 성도는 십일조를 드리지 말라고 교우들에게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십일조가 축복의 언약인 것을 깨닫고 난 후, 내가 올바로 가르치지 않음으로 성도들의 경제적인 축복을 막는 죄를 범했구나! 알게 된 후 회개하고 가난한 사람일수록 십일조를 드려 축복의 씨앗을 심으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가르쳤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IMF때도 우리 교우들은 한 사람도 실직되거나,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다 무사했습니다.
오늘날도 성도들은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십일조는 구약시대에만 적용될 뿐, 오늘날 은혜의 시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눅11:42절에 “화 있을 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 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고 하시면서 십일조도 버리지 말고 행하고, 공의와 사랑도 버리지 말고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축복의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 즉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복을 내리나 안 내리나 시험하여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3:8~10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 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십일조와 봉헌물이라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어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성경은 십일조와 약속한 봉헌물을 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고도 잘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질병이나, 사고, 도적질 당함으로 더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은 축복의 언약으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기독교 국가들은 이 축복의 언약에 참여하여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복을 받고 불교나 이방종교를 섬기는 국가보다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였다는 믿음으로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림으로 믿음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와 봉헌물은 언약의 표시, 믿음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믿음의 씨앗도 됩니다. 우리가 이 씨앗을 심고, 하나님께 드리면, 마음에 담대함이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담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면, 마음에 거리끼는 것이 없이 믿음이 생겨나 의심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담대히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과의 귀한 언약이요, 믿음씨앗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떠한 유혹이 온다 하더라도 이를 물리치고 십일조를 드림으로 담대한 믿음을 얻어, 응답 받는 능력 있는 기도를 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아브라함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꿈이란?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 마음속에 품는 것을 말합니다. 히11: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을 꿈꾸며, 마음속으로 미리 그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꿈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이 없는 민족,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없는 것을 어떻게 있는 것처럼 부르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꿈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찬란한 꿈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을 통해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백세가 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천막에서 불러내셔서 무수한 별들을 보게 하신 후, 그 별들을 헤아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별들을 다 헤아리겠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말씀대로 많은 자식이 있는 것을 바라보며 꿈꾸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백 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고, 나중에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가진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꿈은 얼마나 위대한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달을 쳐다보며 그곳에 가기를 꿈을 꾸고 동경함으로 종래는 달나라에 가게 되었고, 공중을 날겠다는 꿈을 가졌기 때문에 결국 비행기를 만들어 날을 수가 있었습니다.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마 이루어 주시겠지”하는 막연한 꿈입니까?그렇다면 그 꿈은 백일몽으로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30가정이 정착한 꿈”과 “예배당봉헌의 꿈” 각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한 꿈, 사업과 직장의 축복의 꿈, 생활이 행복해진 꿈, 영혼이 잘되는 꿈, 이러한 꿈을 꾸며, 마음속으로 이루어진 것을 그려보고 자나깨나 그 꿈을 바라보며, 입으로 이루어진다고 고백하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꿈꿀 때, 강한 믿음이 생겨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 우리의 꿈은 이루어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믿음은 언어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긍정적인 언어를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성도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아야 합니다.
롬10: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러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예수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는다고 하더라도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구원이 안됩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나는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입으로 시인할 때 우리는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저는 말씀이 근거한 긍정적인 말을 시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못한다” “나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하거나, 원망, 불평의 말을 하거나, 남을 미워하고 판단하며 비판의 말을 하면, 그 말을 통해 사탄이 침입해 여러분의 영과 생활전체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킬 것입니다.
이처럼 혀를 잘못 사용하면 흑암의 세력에게 문을 열어 놓게 됩니다.그러므로 강력한 무기인 말씀에 근거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 보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고 말해보십시오.“나는 사랑이 있다.” “우리 가정은 평화롭다” “직장생활이 기쁘다” “사업이 잘 될 것이다”라고 시인하고 고백해 보십시오.
그리고 불평 불만 대신,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어렵고 문제가 있을지라도 감사하면 오히려 축복으로 변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아브라함 즉 “열국의 아비”로 사래를 사라 즉 “열국의 어미”로 이름을 각각 바꾸어 주셨습니다. 자손이 밤하늘의 별처럼 많을 것을 꿈꾸며.이때부터 아브라함과 사라는 서로 이름을 부를 때, “열국의 아비”, “열국의 어미”로 부르기 시작했고, 결국 입술의 시인대로 열국의 아비와 어미가 되었던 것입니다.결론을 맺겠습니다.
아브라함이 1)말씀에 서서, 2)축복의 언약을 맺고, 3)꿈을 꾸며, 4)시인하는 분명한 신앙의 태도를 갖자 하나님께서 창세기 15:1절에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라고 아브라함의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
오늘날은 “불안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라 사람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한 신앙의 태도를 취할 때, 이런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방패와 큰 상급이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패란 적의 “화살과 칼”을 맞는 것이요, 또한 “큰 상급”은 “풍성한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의 공격을 막아 주시고, 풍성한 삶을 가꾸어 주시니, 우리의 삶은 복된 삶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많은 실수도 했고, 좌절도 했지만, 오직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변치 않음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고,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영적 생활을 개선함으로 아브라함의 복에 참여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