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춘도 목자의 간증 중에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움으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1년 반 정도 심한 통증을 겪었습니다. 몰핀으로 연명하며 무의식 상태였는데 갑자기 깨어나셨습니다. 그리고 “두렵다. 두렵다. 두렵다” 이 세 마디를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지옥으로 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던 것입니다.
오춘도 목자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그리스도인들은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육체의 심장과 영적 심장인 예수님의 심장입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심장으로 어머니의 죽음의 장면을 생각하니 구원받지 못한 어머니가 너무 안타까워서 그렇게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모두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영원한 속죄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우리는 영적인 예수님의 심장을 이식받습니다. 육체의 심장이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피를 순환하게 한다면, 예수님의 심장은 영혼구원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우리 안에 돌게 합니다. 하나님이 필요하고 구원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거부하는 삶을 사는 사람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예수님의 심장 때문입니다.
육체의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6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숨이 차고, 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식은땀이 나고,몸의 여러 부분에 통증이 있고, 안색이 창백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에 정기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라고 합니다.
영적인 심장에 이상이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정기적으로 성경 읽는 것을 멀리하고,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지 않고, 영혼구원에 대해 관심이 없고, 예배가 지겨워지고, 교회 가는 것에 피곤함을 느낍니다. 혹시 지금, 이중에 한 가지라도 해당 된다면 여러분의 영적인 심장은 서서히 메말라가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육체의 심장 이상에 대해선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영적심장 이상에 대해선 지나치게 침묵합니다. 영적심장의 건강을 위해 균형잡힌 영적 운동과 영적 섭취를 해야 합니다. 영적 운동은 예배, 찬양, 기도, 전도이며, 영적 섭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영적건강과 성장을 위해 ‘2022 다니엘기도회’를 올해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10월 한 달 1030기도회를 중심으로 하루 30분 이상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며 기도제목도 정하시고, 영적인 기대감도 높이시면 받는 은혜의 강도가 틀릴 것입니다. 할 수 있으면 기도회가 열리는 본당에서 하루 1시간, 총 30시간을 기도하는 열 분이 나오셔서 300시간 기도용사가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3030기도로 다니엘기도회를 준비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