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탄의 존재를 인정하십니까? 어떤 분들은 “이 첨단 과학의 시대에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있느냐?”며 부인합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사탄에게 민감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조그만 현상도 사탄의 역사로 판단해 버리고 두려움에 떱니다.
많은 성도들이 악한 영(사탄, 마귀)과의 싸움을 눈에 보이는 능력대결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폴리슨은 「일상의 영적 전쟁」이라는 책에서 사탄과의 싸움을 ‘생각의 싸움에서 일어나는 일’로 설명합니다. 마귀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상황과 사람들을 통해 거짓된 생각을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분노’라고 해서 극도의 분노를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교통체증, 동료, 가족, 날씨 등에 대한 불평불만을 줍니다. ‘두려움’도 피해망상이나 공황장애 같은 것도 있지만 아주 사소한 일에 불안해하고 걱정하게 만듭니다. ‘현실도피’도 알콜중독이나 마약같이 심각한 수준도 있지만, 폭식을 하게 하고 유뷰브나 핸드폰을 너무 많이 보게 하는 등의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로 우리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사탄, 마귀가 우리의 일상에서 생각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대부분은 알고 계셨지만 현실 속에서 적용하며 기억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에 이런 사탄의 궤계를 파헤치고 실제의 삶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8.26 금요일 저녁 8시부터 27(토) 오후 4시까지 ‘전교인여름수련회’가 있습니다. 강사는 김영길목사님(안산만나교회, 안산성시화운동본부장)으로 20년 동안 이 영적전쟁에 대한 강의를 하며 안산과 한국의 성시화운동을 이끄셨습니다. 한세대학교에서 이 강의를 하셨고, 지금은 ‘군사의 삶’으로 가정교회 내에서 삶공부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사모하며 이 여름수련회에 참석하시어 영적전쟁의 실체를 파악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시간마다 순간마다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는 강력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