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에 러시아목장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탄자니아목장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로운 시도기에 앞으로 수정 및 추가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양해를 구하며 현재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첫째, 수요 목장 축복의 시간을 갖는 취지는 수요예배활성화입니다. 우리 성도님들 중에 70% 정도는 주일예배만 드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앙을 유지하고 우리의 신앙이 자라기 위해서는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요일마다 목장에서 예배드리고 각 가정이나 일터에서도 예배를 드리시겠지만 예봄가족 전체가 모여드리는 연합예배는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이나 소그룹이 모일 때도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시지만 함께 모여드리는 연합예배에는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님들이 주일예배 한번만으로 신앙생활을 연명해 나가시기에 수요예배에도 나오시길 원합니다.
둘째, 교제의 확대입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목장별로 교제하는 시간이 많기에 다른 목장 식구들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장별로 기도를 해드리며 그분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아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기도제목을 아는 것이고, 가장 큰 선물과 축복은 중보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기 원합니다.
셋째, 문제해결과 치유를 바라시는 성도를 향한 집중기도 입니다. 지금도 주일예배 후에 안수기도해드리고, 평일밤 10시나 토요아침에 줌기도회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더욱 강력하게 집중적으로 기도해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한날을 잡기보다는 수요예배 후에 ‘항아리기도’라는 이름으로 그분의 주위에 온 성도들이 둘러서서 성경대로 몸에 손을 얹고 통성으로 기도를 해드리기 원합니다.
넷째, 순서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찬양팀의 찬양 이후에 목자가 나와서 후원하는 선교사님과 사역을 소개하고 지난 주일 설교를 통해 받았던 은혜를 나눕니다. 그 후에 담임목사가 나와서 목원들을 위한 기도를 인도하고, ‘항아리기도’를 받기 원하는 분을 위해 온 성도가 함께 기도를 합니다. 추후에는 선교부장의 간단한 선교지 소개, 목원의 한 문장으로 된 목장 자랑과 옆에 있는 목원에 대한 소개, 그리고 특송이나 특별순서도 갖을 예정입니다.
목장특별순서에 목원들이 나오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목장도 남의 일로 여기지 마시고 자기 목장의 순서라고 생각하여 더 많이 참석해주셔야 합니다. 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모든 예봄가족들이 서로를 알아감이 넓어지고 깊어져 예수님 안에서 한가족되어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