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 전국의 교수들이 모여 다음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뽑습니다. 올해도 지난11.23-30일 까지 전국의 교수 935명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과이불개 過而不改’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하였습니다. 이 뜻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과이불개 過而不改’가 뽑힌 이유에 대하여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는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이 여야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여러 핑계를 대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전국의 교수들이 사자성어를 정하는 것처럼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올해의 표어와 말씀을 정합니다. 그러나, 신약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가정교회들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다”는 영구표어가 있기에 따로 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예봄교회 부임시 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고, 말씀으로 훈련하여 하나님과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한다”는 사명선언문을 말씀드렸습니다. 가정교회의 영구표어와 세축 네기둥의 목회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 사명선언문을 기초로 2023년 올해의 목표를 <123백평>으로 정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은 모든 목장이 ‘한’가정 이상을 전도해서 정착시키는 것, 2는 매월 예수님을 영접하는 새신자가 ‘두’명 이상이 되는 것, 3은 새 회원교인이 30명 이상 되는 것과 ‘세’축과 네기둥이라는 가정교회 핵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세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 삶공부입니다. 네기둥은 교회 존재 목적으로서의 영혼구원과 제자세우기, 목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을 통한 제자훈련, 목사는 지도하고 성도는 사역하는 역할분담으로 교회세우기, 남을 성공시키는 섬김의 리더십 입니다.
백평의 ‘백’은 주일출석 대비 목장 참석율이 100%가 되는 것이고, ‘평’은 평신도 세미나에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고, 2024년 평신도세미나 개최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봄가족 모두가 VIP명단 5명 이상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VIP기도를 해야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주시고, 사람이 와야 목장이 활성화 됩니다.
저는 올해 우리 예봄 가족들의 기도시간이 총 1만 시간 이상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루 1시간 기도하는 분들이 30명 이상만 되면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루 1시간 기도함으로 <123 백평>의 목표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예봄 가족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