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22(토요일) 오후와 주일 오후에 목자(목녀) 수련회를 합니다. 이번 수련회 기획 의도는 코로나 속에서 지난 1년 7개월간 목장 모임을 현장에서 제대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 가운데도 힘쓰고 애쓰며 달려오신 목자목녀들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련회 주제를 “나를 믿어주시는 하나님” 으로 정하여 “목장을 어떻게 하면 잘 할 것인가” 보다는 “지친 목자 목녀가 어떻게 하면 힘을 얻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강사는 가정교회를 20년 이상 해오고 아주 모범적으로 하는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김영주목사이십니다. 그 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3백명 출석에서 4백명 출석으로 부흥이 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주일 출석 숫자를 뛰어넘는 목장입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지키며 목장을 거의 100% 현장모임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우리교회와 함께 형제교회인 성시교회(명성훈목사, 정자동), 엘피스교회(강신표목사, 도촌동)가 함께 연합해서 합니다. 22(토)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우리교회에서 모입니다. 2시부터 찬송(10분), 간증(20분)을 한 후에 강의(50분) 가 있습니다. 강의 후에는 소그룹 토의(50분), 그룹별 발표(40분), 그룹별 기도회(60분)가 있고, 그룹별 기도회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시간이며 조장이 인도합니다.
둘째 날인 23일 주일에는 주일예배 후 오후 2시부터 각자의 교회에서 첫째 날 순서와 동일한 순서로 녹화된 강의를 들으며 진행됩니다. 다만 마지막 기도회는 그룹별이 아닌 전체 기도회로 모여 수련회를 통해 깨달은 것, 결단, 도전받은 것을 가지고 개인기도한 후 담임목사의 축복기도로 마칩니다.
이번에 간증자는 목장을 잘하는 사람보다 힘들어하고 죽 쑤는(?) 목장의 목자 목녀를 세우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기존 목자 목녀뿐 아니라, 목자 목녀가 되고 싶은 예비 목자 목녀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목자(목녀)수련회에 모든 목자 목녀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2022년을 달려갈 새 힘을 얻기 원합니다. 여러 성도들께서도 수련회와 목자목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자 목녀가 살아야 목장이 삽니다. 목장이 살아야 예봄교회가 삽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신약성경대로 믿어보자고 가정교회를 포기하지 않고 순종하며 달려와 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예봄교회 반드시 성경적 신약교회가 됩니다.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