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믿지 않는 남편을 둔 아내들의 교회출석과 목장 참여가 어려워졌습니다. “어떻게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할 것인가?” 불신 남편을 둔 가정의 최우선 기도제목입니다. 全 국제가사원장이신 최영기 목사님의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전달합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합시다!!
“믿지 않는 남편을 가진 아내들이 의외로 남편 구원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남편은 가망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남편이 교회에 나오게 되면 자신이 불편해질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합니다. 남편이 예수님 영접하지 않고 죽으면 영원한 멸망에 빠질 텐데,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남편이 예수를 믿게 만들려면 예수님이 좋은 분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언어가 바뀌어야 합니다. 남편이 예수 믿지 않는다고 투정하고, 교회 사역 못하게 한다고 불평하고, 교회 같이 가자고 강요하고… 남편 듣기에 부정적인 말만 하면 교회에 오거나 예수를 믿고 싶은 생각이 들겠습니까?
안 믿는 남편에게 전도하려면 예쁜 말을 해야 합니다. 예쁜 말 중에 하나가 ‘칭찬’입니다. 남성은 기를 살려 주어야 에너지가 생깁니다. 남성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고마움과 칭찬의 말입니다. 당신이 열심히 일해 주어서 우리 가정이 부족함 없이 잘 지낸다, 교회 사역을 해도 불평하지 않고 참아 주어 고맙다 등. 이러한 말이 아내를 남편에게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고, 아내를 변화시키는 예수님에게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남편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단어가 ‘존경’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존경한다고 말할 때 아무리 무쇠 같은 남편이라도 녹아지지 않을 수 없고, 아내와 가정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칠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남편에게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런 점을 발견 못하는 아내들은,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흉악한 범죄자들에게도 칭찬해 줄 만한 점은 한두 가지 있습니다. 남편에게 칭찬할만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남편의 장점을 당연시해서 그렇든지, 장점보다 단점을 보는 습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남편이 교회에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목사를 자랑해야 합니다. 남편이건 VIP이건,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 앞에서는 교회와 목사에 관해 불평을 늘어놓거나 비난하는 것은 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방어벽을 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6월 20일 최병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