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립 37주년 기념 ‘VIP와 함께 하는 예봄축제’가 4주일 남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각자 마음에 품은 VIP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을까요?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70명의 전도자를 파송하면서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8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에게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리고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VIP에게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것은 전도 대상자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축복하고, 전화나 문자로 좋은 말을 해주고, 만날 때마다 긍정과 감사의 말로 격려하십시오.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십시오. 말 그대로 평안과 평화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둘째, VIP와 실제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너희에게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라”는 것은 사랑과 정을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까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못하면 차를 마시든지, 산책이나 운동을 같이 하든지, 어떤 관심사를 함께 나누면서 친해지십시오. 그리고 목장에 초대를 하는 것입니다.
셋째, VIP의 필요를 채우는 것입니다. “거기에 있는 병자를 고쳐주며”라는 것은 상대방의 가장 절실한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구체적으로 도와주고 섬기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함으로 응답받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모든 사람은 다 문제가 있습니다. 복음은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를 채워주고, 병을 고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그를 위해 기도할 때 인간의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넷째, VIP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는 것은 축복하고 교제하고 필요를 채우는 3단계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복음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축복해주고 친해지고 도와주더라도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십자가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3단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VIP가 “당신들의 교회를 한번 나가보고 싶다. 당신들이 믿는 그 예수님을 나도 믿고 싶다” 고 할 것입니다. 그때 직접 간증으로 전도하든지, 아니면 주일예배와 예수님 영접모임에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축복하기, 교제하기, 목장초대하여 섬겨주기, 예봄축제에 초청하기... 이상 네 단계를 실천함으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제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