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봄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을 하고 후원하는 선교사님의 선교지로 목장의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지난 4.24에는 우즈벡 이사야 선교사님이, 8.14에는 탄자니아 인시환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목장식구들과 특송을 하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일본 동경호산나교회 김용민 선교사님의 자녀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일본목장 식구들과 함께 일본어로 특송을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후원하며 기도하던 선교사님들의 선교지 소식을 직접 듣고, 선교의 도전도 받으니 우리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로 성큼 다가간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과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 삶의 자리(예루살렘)에 살면서 민족 복음화(온 유대)와 세계선교(사마리아와 땅끝)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전도를 위해서 무엇보다 불신 영혼의 리스트가 5명 이상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VIP를 품고 기도하며 섬겨야 합니다. 선교적 삶을 위해서는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을 위해 매일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선교지에 ‘가든지! 보내든지!’를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갈 수 없으니 내 대신 선교사님을 보냈다” 생각하고 기도하며 물질로 후원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 영혼의 가치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도, 환자도, 장애인도, 아프리카 사람도 주님이 보실 때는 모든 영혼이 다 소중합니다.
우리 예봄교회가 계속 부흥하는 길은 전도하며 선교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최고 매력은 평신도가 목회자가 될 뿐만 아니라 가정과 목장을 넘어 지구촌 땅끝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것(global)과 지역적인 것(local)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글로칼(glocal)시대 입니다. 우리 예봄의 모든 성도들이 계속 분당과 판교지역을 섬기면서 동시에 민족과 세계를 섬기는 ‘글로칼교회’(glocalchurch)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