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와 함께 하는 예봄축제-말씀잔치에서 강사이신 명성훈목사님께서 첫 시간에 소개한 신약교회의 7대 자화상을 통해 우리교회가 나아갈 목적과 비전을 다시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추구할 신약교회는 첫째, 성경적 교회론과 목회철학이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 가족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비신자(VIP)의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입니다. 가정교회는 수평이동이 아닌 영혼을 구원하는 회심성장을 추구합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에 교회를 떠난 냉담자, 가나안 성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교회를 찾아 방황하는 영혼들을 훈련시켜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셋째, 진정한 가족과 공동체가 되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의 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씀이 "가족 같아서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을 넘어 가족 그 이상의 진정한 가족을 추구해야 합니다.
넷째,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입니다. 담임목사와 교역자 중심의 교회에서 모든 성도가 목회자처럼 사역하는 진정한 의미의 ‘만인 제사장’ 이 되는 종교개혁의 주장을 실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공부로 끝나는 제자훈련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처럼 살고 사역하는 제자로 키워내야 합니다.
다섯째,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행복한 교회입니다. 각자 자신의 사명과 은사와 역할을 감당함으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목회자도 성도도 모두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세축과 네 기둥이 있는 교회입니다. 주일연합예배와 주중 목장과 삶공부가 균형 잡힌 교회, 교회존재 목적인 영혼을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를 세우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동역하고, 섬김의 리더십으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일곱째, 확산과 전수가 되는 교회입니다. 가정교회가 아름다운 것은 어른 세대의 믿음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전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만 좋고 끝나는 복음이 아니라 이 복음이 다음세대까지 전해지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정교회입니다.
어떤 길을 갈 때 목적과 방향을 알고 가면 쉽습니다. 가정교회라는 어렵고 힘든 길을 가면서 “우리가 왜 이 길을 가는지?” 알고 간다면 훨씬 기쁘고 행복하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