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성시교회에서 곽인순 목자가 휴스턴서울교회 목자로서의 26년의 삶과 사역을 간증했습니다. 간증 말씀을 요약해보면 “우리의 신분은 사명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섬김이다”, “신바람 나는 목장은 기도하고 전도하는 목장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신앙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고 천국의 상급을 구하는 사람이다” 입니다.
곽인순 목자의 메시지가 감동과 힘이 있는 것은 그녀가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을 왜 믿어야 하며, 예수님을 믿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확실히 깨닫고 헌신을 결단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도와 섬김’입니다. 그녀는 목원들의 섬김을 위해 자신의 집을 24시간 오픈하였고, 믿지 않는 불신 남편들을 위해 매주 반찬을 싸주었습니다. 그녀의 기도생활은 목자가 된 이후 26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3시간의 새벽기도를 합니다. 새벽 2시 40분에 깨어 교회로 달려가 대성전에서 3시 20분부터 6시 20분까지 기도한다고 합니다.
기도는 주로 방언으로 하는데 먼저 누군가가 말씀을 묵상하고,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초원과 목장식구 50여명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vip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한다고 합니다. 기도방법은 작은 소리를 내어 기도하되, 대부분 방언으로 한다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말하는 기도 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데 목장 식구들과 VIP들의 이름을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의 형편을 알려주시어 그것을 듣고 기도한다고 합니다.
예봄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3년이 되어 갑니다. 지난 시간 함께 달려와 준 목자목녀목부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목장마다 VIP 명단이 있고, 분가도 일어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점점 가족들이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계속 힘을 내어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달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