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는 신약 성경적인 교회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가정교회가 신약 성경적인 교회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교회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 자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가정교회 성공은 곧 우리 신앙생활의 성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교회를 성공해야 합니다.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해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신약 성경적인 교회에 더 가까워져야 합니다. 신약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에 가깝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정교회를 성공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분당이란 동네는 지성인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중산층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특징은 개인주의, 이기주의입니다. 이웃과도 잘 소통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오픈하지 않을뿐더러 자기 집을 오픈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갔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집을 오픈하고 삶을 오픈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살고 싶어 합니다.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 지역에서 신약 성경적인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요 영향력 있는 일입니다. 빌라델비아교회와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작지만 영향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가정교회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왕이면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함입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나 하나 간신히 구원받는 정도로 끝나면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나 한 사람 천국 가는 정도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하며, 성도들에게는 본받을 대상이 되며, 나 자신은 보람을 맛보는 신앙생활이라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반드시 상 받는 신앙일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초대교회처럼,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될 것입니다. 우리 다음세대들도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것입니다. 비난받는 시대에 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세상도 칭찬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성공은 우리의 야망이 아니라 주님의 소원입니다. 가정교회는 주님이 꿈꾸신 교회입니다. 이 시대에 그 교회를 보고 싶어 하십니다. 주님의 소원이기에 성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교회 반드시 성공합시다. 신약 성경적인 교회에 가깝게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으로 나아갑시다. 성장을 넘어 성숙함으로 나아갑시다. <꿈꾸는교회 박창환목사의 2022.11.27 목회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