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전수 조사해서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은 신문사에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십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도 어머니날 특집프로에 출연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바로 나의 어머니 '넬리 레이건' 여사입니다. 어머니는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역사적인 인물 뒤에는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습니다. 끝없는 희생과 헌신의 사랑으로 인간을 만드는 가장 위대한 스승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응시하는 것이 엄마의 눈동자입니다. 제일 먼저 배우는 단어도 대부분 엄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에 대한 시와 노래는 많은데, 아버지에 대한 시와 노래는 아주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실 때 남자보다 조금 더 공감의 능력이 뛰어나게 하셨고, 자녀들을 향해 더 헌신적이고 진실된 사랑을 베풀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젊은이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건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계십니다. 언제나 불러도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늘 달려가 안기고 싶은 내 마음의 고향 어머니! 그 어머니가 유독 많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