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2주일 밖에 남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해 천국가신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조목사님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하여 늘 성령님이 주시는 꿈을 꾸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정하라. 특별히 구체적인 목표를 종이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목표를 종이에 쓰면 그 목표가 나를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형제처럼 지내는 명성훈·강신표목사님과 함께 내년도 교회의 목표를 고민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123백평>입니다. 1은 모든 목장이 ‘한’가정 이상을 전도해서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2는 매월 예수님을 영접하는 새신자가 ‘두’명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3은 회원교인이 ‘삼’십명 이상 되는 것과 ‘세’축과 네기둥이라는 가정교회 핵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세축은 ①주일연합예배 ②목장 ③삶공부입니다. 네기둥은 ①교회 존재 목적으로서의 영혼구원과 제자세우기 ②목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을 통한 제자훈련 ③목사는 지도하고 성도는 사역하는 역할분담으로 교회세우기 ④남을 성공시키는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백평의 ‘백’은 목장 참석율이 100%가 되는 것입니다. 잘 되는 가정교회는 성도들의 목장 참석율이 주일출석 대비 더 높습니다. 최소 70% 이상이 되어야 가정교회 정회원을 유지할 수 있는데 아주 잘되는 가정교회는 목장 참석율이 100프로를 넘어 120프로까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평의 ‘평’은 평신도 세미나로 더 많은 성도들이 평세에 참석하고, 2024년에는 평세 개최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장년 출석교인이 80명 이상이고, 목장 숫자가 12개 이상이며, 주일출석 대비 주중 목장 참석율이 70프로가 넘고, 청장년 세례자 숫자가 주일출석 대비 5% 이상이 되면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년에 이 목표를 달성하면 2024년 전반기에 평신도세미나 개최를 신청하여 2025년 전반기에 주최할 수 있습니다. 평세를 한번 개최하면 부흥회 열번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은혜가 있고, 교회가 살아나는 촉매제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평세를 개최하는 교회는 4~50개 됩니다. 평세를 1년에 두차례 개최하면 목회자세미나까지 개최할 수 있는데, 현재 목세 개최 교회는 12개입니다. 우리 교회도 궁극적으로 평세와 목세를 개최하는 모범적인 신약교회가 되어 치유사역 이후에 중단되었던 한국교회 섬김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예봄 가족들이 다가오는 새해에 <123 백평>의 목표를 달성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의 주인공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